AARRR

스타트업노트 2012. 10. 8. 21:29

스타트업을 한 지 정말 오래되었다.

그런데 최근에서야 서비스를 측정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 중에서 코호트 분석과 AARRR은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모든 분들이 측정해야 할 지수다.


꼭! 제발! 측정 하시길.


국내에서 AARRR과 관련 된 자료를 찾아보면 정말 별루 없다.

(나오긴 하는데 너무 어렵게 설명 해 놓았음. 아니면 내가 바보여서 이해를 잘 못하는 것...;;)


씽크리얼즈 김태년 이사님과 박성환 팀장님의 도움을 얻어 AARRR과 관련 되어 포스팅 하려 하니,

AARRR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확인 gogo.

(블로그는 나의 일상을 기록하기 때문에 거추장스러운 수식어는 제외. ㅎㅎ)


AARRR의 모든 수치는 '절대값'이 아니라 '비율'로 나와야 함.

하루 UV가 4천인데 이게 많은건지 적은건지 알 수 없음.

그리고 하루에 100명이 더 들어왔다 치면 이게 우리가 잘 해서 그런건지, 연말 이슈가 있는건지 판단하기 힘듦.

그래서 비율로 보고 이 비율들이 올라 갈 수 있도록 관리하자는게 AARRR의 취지.



A(Acquisition) : 단순한 유입이 아닌 전체 대비 의미있는 유입의 비율.

예 : 전체 유입 수 대비 10초 이상 머무른 사람의 비율.



A(Activation) : 의미있는 유입 대비, 특정한 행동의 비율.

예 : 10초 이상 머무른 사람의 수 대비 회원 가입 한 사람의 비율.



R(Retention) : http://thinkreals.com/1230 요기 너무 잘 되어 있음.

핵심은 코드 심을 때 사용자가 처음 방문했을 때, 첫 방문에 대한 시간을 해당 사용자의 브라우저 쿠키에 기록하고, 다음에 그 사용자가 또 방문했을 때 이 사용자는 언제 처음 방문했던 건지를 쿠키를 읽어내 알아내고 해당 내용을 GA로 쏴주는 것.



R(Referral) : 소셜에서 언급 된 숫자 대비 서비스 방문의 비율.

→ 이건 요새 GA 에서 소셜 유입을 측정 해 주긴 하는데.. GA가 네이버를 소셜 유입으로 잡아서..;;

아무튼 이것도 비율로 나와야 함.



R(Revenue) : 의미 있는 유입 대비 수익과 관련 된 수치의 비율.

예 : 10초 이상 머무른 사람의 수 대비 아웃링크 수의 비율.



검색 광고를 집행한다면 광고 키워드를 다듬으면서 Acquisition이 높아지고,

매력있는 컨텐츠를 늘린다면 Activation이 높아지고,

댓글 알림 등을 달면 Retention이 높아지고,

SNS에 퍼뜨리는 문구 등을 수정하면 Referral이 높아지고,

수익과 밀접한 뷰를 개선하면 Revenue 비율이 높아 질 듯?



정답은 없다. 시행 착오를 겪으면서 '비율'을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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